2020인구센서스 마감 한달여 앞…아시안 커뮤니티 참여율 더 높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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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일(9월 30일)이 5주 앞으로 다가섰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8월 20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센서스 인구조사에 응한 가구는 60% 정도로 아직 10가구중 4가구가 조사에 답하지 않은 상태다.

센서스에 응하지 않아 인구조사 집계에서 누락될 경우 향후 10년간 응급 서비스, 교육, 보건 시설, 도로 개선 및 기타 혜택에 사용되는 1인당 연간 수천 달러의 연방 정부예산이 거주 지역에 할당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연방의회 의석을 비롯한 정치적 대표 선출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한인커뮤니티를 포함, 아시아계 미국인의 인구조사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남은 한달여 동안 센서스에 적극적으로 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아시안 행동 주간(2020 Census Asian Week of Action) 동안 30개 이상의 단체와 2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함께 지역사회의 센서스 참여 캠페인을 펼친다. 시민 단체와 봉사자와 전자 상거래 브랜드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아직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센서스 인구조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게 된다.

인구조사국 스티븐 딜링엄 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관련, “우리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집계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구조사국은 아직 응답하지 않은 가구의 설문지 작성을 돕기 위해 센서스 인구조사원을 파견하고 있다. 센서스 인구조사원은 대면 방문하는 동안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고, 개인 보호 장비(PPE)를 착용하도록 교육받았다.

딜링엄 국장은 시급함을 강조하며, “만일 응답하지 않았다면, 지금 꼭 해야 하고,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는 인터넷, 종이 설문지, 전화 또는 센서스 인구조사원과 대면으로 응답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 자원 확보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센서스 인구조사 응답은 인터넷 웹사이트 2020census.gov를 방문하거나 한국어 전화 응답 844-392-202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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