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광칠’ 스커볼 스테이지(Skirball Stage)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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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은 미주 최대 규모의 유태인 문화센터인 스커볼센터(Skirball Cultural Center)와 함께 8월29일(토)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SkirballCulturalCtr)을 통해 스커볼 스테이지(Skirball Stage) ‘악단광칠’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개최한다.

스커볼 문화센터는 매년 여름 개최하는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2020′에 악단광칠을 초청, 라이브 공연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된 모든 공연 일정이 취소됨에 따라, ‘스커볼 스테이지’라는 특별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첫번째 에피소드 공연으로 악단광칠의 무대를 선보인다.

LA한국문화원은 이번 공연 영상 제작을 위해 악단광칠의 사전 인터뷰 영상을 영어로 번역된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악단광칠(樂團光七)은 2015년 정가악회에서 음악 유닛으로 결성됐다. 그 해가 광복 70주년이어서 광칠이란 이름을 붙였다. ‘악단광칠’은 9명의 아티스트로 구성, 대금 연주자에서 소리꾼으로 거듭난 ‘방초롱’, 판소리를 전공한 ‘안민영’ 그리고 경기민요를 전공한 ‘왕희림’의 젊은 여성 3인 소리꾼이 극과 음악으로 어우러진 무대를 이끌어나간다. 대금 연주자 김현수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악기 대금 연주자로 그룹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타악의 전현준과 선우진영 그리고 아쟁의 박혜림과 피리, 생황 연주자 이향희와 가야금 연주자 원먼동 마루로 구성된 국악 그룹이다.

‘악단광칠’은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을 만들고 연주한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황해도 지방의 서도민요의 발굴과 재창작에 큰 관심을 갖고, 강렬한 서도음악의 파격적 재해석으로 무대에서 관객들을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드는 ‘악단광칠’만의 독특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악단광칠’은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 페스티벌 초청 공연을 펼쳤으며, 2017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가하여 수림 문화상을 수상했다. 2018년 KBS국악대상 단체상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2017년 벨기에 월드뮤직 축제 포클로리시모 (Folkolrissimo)와 2018년 체코 거리예술축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Colours of Ostrava)에 이어 2019년 서울 뮤직위크 쇼케이스와 2019 WOMEX(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공연 세부 정보 및 사전 예약 링크는 https://www.skirball.org/programs/virtual-concert/skirball-stages-gavin-turek-and-adg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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