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가 모기지 대출자와의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
법률정보 전문 로360(LAW360)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자 다수가 웰스파고 은행을 상대로 페이먼트 유예와 관련한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북가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파멜라 델파라는 웰스파고 은행이 자신의 허락 없이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델파라는 “은행이 코로나 19로 인해 수입 감소를 겪은 대출자가 요청할 경우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를 해줄 수 있지만 이것이 대출자의 허락 없이 이를 대신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조치가 소비자의 크레딧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모기지 대출자인 브렛 제이콥과 사마라 그린도 최근 델파라와 유사한 소송을 웰스파고를 상대로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대해 웰사프고의 톰 고이다 대변인은 “웰스파고는 모기지 유예를 신청한 대출자에게 지연 없이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기지 유예 신청이 된 고객에게 이를 취소하는 방법을 공지했다. 이번 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사과하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