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추석 무료 송금서비스 2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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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의 추석(10월 1일) 무료 송금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인은행의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액도 제한이 없다. 단 은행별로 송금 가능일자와 지역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별표참조>

무료 송금 서비스는 오픈뱅크와 US메트로뱅크가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1주일간 개인고객을 상대로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오픈뱅크는 한국으로의 송금만 가능하며 US 메트로 뱅크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 등 3개 국가로 수수료없이 송금할 수 있다.

한미은행과 퍼시픽시티 뱅크(PCB)는 24일 무료 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 한미은행은 9월 30일까지, PCB는 10월 1일까지 송금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한미은행에서는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그리고 파키스탄 등 5개국으로 무료 송금할 수 있다. PCB는 한국과 중국 등 2개국 송금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

뱅크오브호프와 Cbb뱅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인고객에 한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호프의 송금 가능지역은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그리고 대만이며 Cbb는 한국으로만 가능하다.

한인은행의 무료 송금 서비스는 온라인 송금업체가 여럿 생기고 핀테크 등으로 매년 그 규모가 축소돼 무료 송금 기간도 단축되는 추세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해외 무료 송금서비스는 은행의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내 한인은행에서 보낼 때는 송금 수수료가 없지만 이를 수신하는 해외 은행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최한승 기자

2020년 한인은행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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