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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료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 CHA Health Systems 산하 할리우드 차병원은 10월 5일자로 신임 병원장겸 최고경영자(CEO)에 마르셀 로(사진)씨를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로 병원장은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40년 이상 고위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 할리우드 차병원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산타모니카 리서치 전문 커뮤니티 병원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헬스센터’CEO로 일했다. 존 웨인 암센터에서도 CEO로서 경영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로 신임병원장은 “할리우드 차병원은 수년 동안 혁신적인 양질의 의료시스템으로 인접한 한인타운 뿐 아니라 할리우드 등의 지역사회에 깊게 자리매김해왔다”라며 “나는 직원, 의사, 노조, 지역사회 대표 및 이사회와 협력하여 조직의 미래를 위한 다음 과정을 함께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할리우드 차병원 CEO로 일해온 로버트 알렌 병원장은 4억달러 규모의 병원 캠퍼스 확장 마스터 플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최첨단 기술의 안과 서비스 라인을 설립하는 한편 다빈치 수술 시스템과 정형외과의 코리(CORI)와 같은 로봇수술 시스템 등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도입하는 등 병원의 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했하고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