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1인당 500달러씩 렌트비 지원…24일까지 신청접수

로스앤젤레스(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제4차 코로나19 구호기금 4만 5000달러를 조성,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9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서는 12일부터 접수를 시작, 24일에 마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달 이상 렌트비를 내지 못한 LA카운티 거주 한인이라면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렌트비 미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전화인터뷰를 통해 심사, 90명을 선정해 500달러씩을 집주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한인회의 4차 구호기금은 Cbb뱅크가 2만5000달러, 조앤 김 Cbb뱅크 행장이 1만달러, 고려대 남가주 동문회가 1만달러를 각각 기부해 조성됐다.

이로써 LA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4회에 걸쳐 총 43만 8000달러의 기금을 한인커뮤니티에 지원하게 됐다.

기금을전달하는 CBB은행 제임스김 부장(10-09-20)
Cbb뱅크의 제임스 김 부행장(왼쪽)이 지난 9일 LA한인회를 찾아 로라 전 회장에게 구호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A한인회 제공>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