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말과 11월초에 세번째 가을 사진여행을 일주일간 오레곤과 워싱턴주로 갔는데, 이 사진은 그 중에서 워싱턴주의 독일 마을로 유명한 리벤워쓰(Leavenworth) 부근에 있는 툼워터 캐년에서 촬영한 것으로 웨나치 리버(Wenatchee River) 강변에 예쁘게 물든 단풍과 그 앞으로 흘러내려 가는 강물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아 본 너무 아름다운 아침의 가을 풍경사진이다. 해마다 10월 하순,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약 120마일 거리에 있는 리벤워쓰에 가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툼워터 캐년 주변에서 만끽할 수 있다.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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