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공] |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29일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지역 이송과 관련해 다수 언론이 명칭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며 “공식명칭인 ‘경북북부교도소’로 표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청송교도소라는 명칭은 지역의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2007년 청송군향우회연합회 회원 2000여명이 법무부에 민원을 제기했고 2010년 청송군도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
이에 법무부는 주민들과 청송군의 요구를 수용해 2010년 8월 ‘경북북부교도소’로 명칭을 개정, 청송교도소란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역에는 청송교도소는 없다”며 “코로나19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북북부제2교도소’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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