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LA 다저스 담당 캔 거닉 기자가 은퇴한다.
거닉은 2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게임은 끝났다. 오늘이 내 마지막 출근이다. 완벽한 타이밍에 멋진 직업에서 은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닉은 1982년부터 다저스를 취재해왔고 2001년부터 MLB.com에서 근무했다.
거닉은 “약 40년 동안 함께해준 팔로워들과 독자들, 다저스, MLB.com을 설립하고 성장시킨 경영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도 구단 SNS를 통해 “지난 38년간 거닉은 프로의식, 통찰력, 헌신으로 다저스를 취재했다. 훌륭했던 그의 커리어를 축하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찬호의 다저스 시절 LA타임즈의 담당기자였던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거닉은 최고의 야구 기자 중 한 명이었다. 거닉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리울 것”이라고 아쉬워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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