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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첫 커뮤니티 재단을 표방하는 미주한인재단(Korean American Foundation ·이하 KAF)은 올해 초 공식 출범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원활하게 온라인으로 학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선단체인 human-I-T (휴먼 IT)와 자영업자들에게 각종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혜택 신청을 돕고 있는 KYCC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등 2개 단체에 2만5천 달러씩 5만달러를 기부했다.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11월 LA푸드뱅크와 KIWA(한인타운노동연대)에 각 2만5천 달러씩 5만 달러를 제공한 데 이어 KAF의 두번째 커뮤니티 기부활동이다.
KAF는 남가주 한인커뮤니티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8년10월 설립,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기금을 신뢰성있게 관리하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성격의비영리단체로, 부동산개발기업 제이미슨그룹의 데이빗 이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1차로 100명의 기부자들로부터 각 10만달러씩 기부받아 설립자 그룹(Founders Circle)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올해 초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파운더스그룹에는 현재 20여명이 참여해 있다. 데이빗 이 이사장 외에 장재민 한국일보 회장, 존 림 림넥서스 법률그룹 대표 등 7명이 임시 이사로 선임돼 있다. 문의및 기부는 이메일 info@KoreanAmericanFoundation.org, 전화 (213) 792-2301, 웹사이트 www.KoreanAmericanFoundation.org를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