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시장이 올해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수요 증가에 따른 주택 착공이 늘면서 건설 기업의 수익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가 예상했다.
주택 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건설 관련 주의 수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한 2020년과 달리 6% 선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지나친 집값 상승세에 따라 주택 구매력이 하락하고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및 모기지 금리 상승, 그리고 건설 관련 자재 비용 인상 등으로 수주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 업체별 전망에서는 D,R 호튼과 풀티, 레나 그리고 톨 브라더스 등이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된 반면 TRI 포인테와 테일러 모리슨 그리고 KB홈 등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수정됐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