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립도서관 10곳의 휴관일을 다음달부터 매주 월요일로 통일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 시설별로 서로 달랐던 휴관일을 통합 변경한 조치다. 그동안 이용 가능한 도서관을 매번 확인해야했던 주민 불편이 사라지고, 도서관 운영 효율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중앙도서관 등 구립도서관들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이자, 지식정보 요람의 기능을 해왔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동네서점바로대출제, 상호대차서비스, 지하철 U도서관 등 비대면 독서문화서비스 뿐 아니라, 고려어벤져스, 대관광 등 지역 특성화 콘텐츠로 구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해왔다.
도서관 관계자는“언택트 시대 비대면 강좌와 온라인 콘텐츠 등 새로운 교류 방식으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주요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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