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진에어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9분 기준 진에어는 전일보다 850원(5.4%)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이 부진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1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271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0.1% 감소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선 진에어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업체 통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진에어를 중심으로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통합이 기대된다. 3사가 통합하면 기체 60대를 운영하는 거대 LCC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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