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역시 ‘대륙의 왕자’…아이만 3일 연속 1위

방탄소년단 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대륙의 왕자’로 떠오르며 중국에서 강력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Aiman)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뷔는 한국 아티스트 전체를 대상으로 한 팬 활동지수 집계에서 3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연예인의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는 아이만 ‘상업가치 지수’에서도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1위에 올랐다.

뷔는 특히나 중국 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다. 매주 중국 내 유명 연예인의 인기 척도를 보여주는 ‘슈퍼토픽’ 리스트(2월 8일~2월 14일 집계 기준) 주간순위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에서 모든 한국 연예인 중 1위에 올랐으며, 12월 30일 생일에는 ‘슈퍼토픽’에서 중국의 모든 스타들을 누르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실질적 인기 지표로 알려져 있는 웨이보 팬페이지의 팔로워 수 역시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고, 중국람티비(ChinaBlueTV)의 스타 생일투표에서는 중국 현지 스타들을 누르고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팝 역대 최고 생일 모금액인 12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뷔의 인기는 놀랍다. 2020년 일본 트위플 ‘유명인랭킹’ 총결산에서는 5위이자 ‘한국 아티스트’ 중 1위 기록한 뷔는 2021년도 1월 차트에서도 해외 스타 중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더불어 중화권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데일리뷰(Daily View) 선정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 러시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Vkontakte(VK)를 기반의 케이팝 최대 커뮤니티인 디어존(Deer Zone)의 2019년, 2020년 2년 내내 통합 4위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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