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LA여성, 화이자 백신 접종 직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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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에서 78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후 사망했다.

NBC 방송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이날 정오 로스앤젤레스에서 30마일 떨어진 칼 폴리에서 카이저(Kaiser)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 장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세상을 떠났다.

남부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백신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클 E 모리스 박사는 “이 환자의 가족은 그녀가 심장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리스 박사는 “이 여성이 접종 후 관찰 장소에서 앉아 있는 동안 불편함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살펴보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긴급 의료인이 CPR(심폐소생술)을 즉시 시작했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여성이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 당국은 이메일을 통해 알레르기나 과민증은 없었다고 했다.

이 여성의 남편(57)도 백신을 접종했다. 모리스 박사는 “이런 비극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력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며 “몇주 안에 두번째 접종을 맞을 계획”이라고 했다.

보건 당국은 지난 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58세의 버지니아주 여성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1월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칼 폴리 백신 접종 선터는 보급품이 지속하는 한 계속 개방될 것”이라고 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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