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책방 다시 문연다

코로나 19 이전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심야책방이 다시 문을 연다.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는 ‘2021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차 모집 규모는 총 70개 서점이다.

심야책방은 폐점 시간을 연장,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1차 심야책방은 서점별로 4회씩 진행되며, 진행일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서점을 제외한 전국의 지역서점 어디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www.kfoba.or.kr) 또는 서점ON(www.booktow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8일(월)부터 3월 17일(수) 24시까지이며, 선정된 70개 서점은 3월 23일(화)에 발표된다.

한국서련 심야책방 담당자는 “심야책방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많은 서점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심야책방은 8월~11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 예정으로, 2차 참여 신청은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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