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인턴 14명, 도시재생 현장으로 첫 걸음 내딛어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 모습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5일 청년인턴과 경남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청년인턴들에 수련내용과 담당업무를 안내했으며, 청년인턴들은 경남도 도시재생센터 및 시·군 도시재생센터와 협약체결을 통해 실무현장으로 첫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했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도시재생뉴딜 사업현장 일선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7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발대식 이후 도 및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배치되어 6개월간 도시재생사업 홍보, 주민협의체 활동 지원 등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거쳐 도시재생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월 15일 채용공고, 3월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3월 11일 최종적으로 14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했다. 특히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의 도시재생 분야의 미래는 청년전문가 양성에 달려있다할 정도로 청년전문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청년인턴십이 청년전문가 양성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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