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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은행이 최근 오버드래프트 비용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PNC 파이낸셜이 최근 선보인 ‘로우 캐시 모드(Low Cash Mode )’는 PNC의 자사의 버츄얼 월렛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로우 캐시 모드에 등록하면 결제 자금이 부족하거나, 페이먼트 기간을 넘길 때, 이를 부채로 간주하지 않고 고객에게 미리 통보해 결제 여부를 결정하게 한다.
또 잔액부족 ‘ NSF(Non sufficient fund)’ 따른 벌금을 면제하고 고객이 잔액 이상의 금액을 사용해도 이를 24시간 안에 매우면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
PNC는 이외에도 오버드래프트 비용도 미 평균인 회당 35달러가 아닌 1일 최대 25달러로 제한할 방침이다.
PNC의 윌리엄 댐첵 CEO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수년간의 리서치에 따르면 고객들이 은행 계좌를 옮기거나 없애는 가장 큰 이유는 오버드래프트(연간 170억달러)와 같은 부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며 “로우 캐시 모드를 테스트(파일럿 프로그램)한 결과 2만 여명의 고객이 연간 오버드래프트 비용을 60%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앞으로 로우 캐시 모드와 같은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은행 고객들은 연간 1억 2500만~1억 5000만달러 가량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