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외부 가족모임, “있다” 37%, “없다” 6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리서치기관 나우앤서베이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패널 998명을 대상으로 가정의달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월 중 외부 가족 행사 여부에 대해 ‘계획 있다’ 36.6%, ‘계획 없다’ 63.4%로 집계됐다고 4일 전했다.

‘계획 없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외부 가족 모임을 갖지 않는 이유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와 관련이 있나요?’라고 물어본 결과 ‘관련 있다’ 68.9%, ‘관련 없다’ 31.1%로 나타났다.

‘계획 있다’는 응답자에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면 외부 가족 모임 참여 인원 수는?’이라고 물어본 결과 ‘증가한다’ 77.3%, ‘증가하지 않는다’ 22.7%로 갈렸다.

‘2021년 5월 가정의 달 당신의 느낌은?’이라는 질문에는 ▷별 차이 없다 41.6% ▷긍정적 느낌(따뜻하다) 29.3% ▷부정적 느낌(부담스럽다/외롭다) 29.1%로 나타났다. 1명 1암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부정적 느낌이라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이 부담스럽거나 외로운 가장 큰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적 사정 51.2% ▷가족들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 22.0%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17.5% ▷가족 관계 9.3% 등으로 답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1±%.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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