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180 로비에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오픈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 1층에 플립 로비를 열고,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을 소개했다.[아산나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마루180 1층 로비에 스타트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플립 로비(Flip Lobby)’를 열었다.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매년 입주기업을 심사해 선발한 후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무공간만 제공할 뿐 아니라 네트워킹 기회와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등을 통해 일종의 스타트업 보육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 1층에 문을 연 플립로비는 스타트업의 상품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타트업 제품을 홍보하는 곳으로, 운영은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인 어반플레이가 맡았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임시로 운영되는 매장이지만, 플립 로비는 상시 운영되며 소개되는 제품만 시즌제로 바뀐다. 플립 로비에서 처음 소개하는 스타트업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라라스윗이다. 전시 공간 한 편에는 스크린이 있어, 영상으로 라라스윗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존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통해 라라스윗 제품들도 소개한다.

플립 로비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이 2달간 이용할 수 있다. 공간 임대료는 무료이고, 공간 연출에 대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등도 재단이 지원한다. 마루180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고, 법인 설립 5년 미만의 오프라인 매장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팅팀장은 “마루180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스타트업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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