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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젊은 소리꾼 장서윤과 함께 영어 판소리 시리즈를 8월25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문화원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
젊은 소리꾼 장서윤은 판소리, 가야금병창, 철현금, 창극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국악과를 나와 국립창극단 창극에 다수 참여했고, 2018년 KBS ‘나빌레라’에 출연했고,2003년부터 KBS ‘국악한마당’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다. 전통음악에서부터 창작판소리,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국악인이다.
이번 영어 판소리 영상 시리즈 ‘Korean Traditional Music 101′은 한국 전통음악의 기초를 미국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 제작된 프로젝트이다.
한국의 전통 성악 장르 중 하나인 판소리를 소개하고 눈대목으로 만나는 판소리 다섯 마당을 주제로 짧고 짜임새 있는 영어 콘텐츠로 제작, 한국음악을 처음 접하는 현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국악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대목으로 만나는 영어 판소리 시리즈는 지난 6일 ‘판소리란?’을 주제로 첫번째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춘향가 중 ‘사랑가’가 방영된다. 7월 14일에는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이 공개되고 7월 28일에는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이, 8월 11일에는 수궁가 중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이 방영된다. 마지막 날인 8월 25일에는 적벽가 중 ‘새타령’이 공연된다.
판소리에서 눈대목이란 짧게는 2∼3 시간에서, 길게는 5∼6 시간 정도 걸리는 한 바탕 가운데 소리꾼들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목을 ‘소리의 눈’ 또는 ‘눈대목’이라고 한다. ‘눈대목’은 판소리의 모든 문학적·음악적 기법이 농축되어 있으므로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대목이기도 하다.’눈대목’은 연주자에 따라, 전승 바디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소리꾼은 대체로 자신의 연주역량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을 ‘눈대목’으로 사용한다.
LA한국문화원 박위진 원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판소리를 현지 외국인들도 이해하고 즐길수 있도록 영문 자막과 함께 공연영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LA문화원은 이번 영어 판소리 시리즈를 통해 현지의 외국인들도 ‘얼쑤~~’ ‘좋다~~’를 함께 외치며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A문화원 공연은 다음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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