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소시범도시 컨설팅 지원단 자문회의’를 갖고 주요 사안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부문화센터에서 열린 자문회의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주최로 열렸으며, KAIA 컨설팅 지원단 자문위원, 국토교통부·한국가스안전공사·안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문회의는 KAIA 수소시범도시추진단이 건설과 교통, 에너지, 안전 등 전문가로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수소도시 설계, 시공 운영 및 설비 입지와 배치조건 결정 등 수소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한 자문과 검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안산시가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안전’ 이슈를 사전에 점검해 계획에 반영하고, 배관 자재의 국산화 및 사업 이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준비를 미리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KAIA 컨설팅 지원단은 자문회의를 마무리 한 뒤 대부도 방아머리에 위치한 수전해 실증 사업 부지를 찾기도 했다.

안산시는 현재 수도권 최저가인 ‘수소e로움 충전소’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교통·인프라(배관)·특화사업(수전해) 등 전 분야에 수소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 수소시범도시 사업도 지난 5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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