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체조경기장 입성

김재환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김재환이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김재환이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사흘에 걸쳐 서울 KSPO 돔(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1 김재환 콘서트 ‘알람(ALAR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재환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조경기장 입성은 관객 동원력과 티켓 판매 역량을 갖춘 가수로서 발돋움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만큼 그룹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재환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방증이다.

‘2021 김재환 콘서트 ‘알람’’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 다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자 하는 김재환의 의지와 소망을 담은 공연이다. 김재환은 ‘알람’의 의미가 설렘에서 불안으로 바뀐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면서도 부정적인 인식에 정면으로 맞서 긍정의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김재환은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연장에서만 듣고 볼 수 있는 한정판 무대가 예고됐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는 들을 수 없는 ‘CD 온리(only)’ 수록곡처럼 이번 공연에서는 ‘콘서트 온리’로 김재환의 미공개 자작곡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또한 그동안의 활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퍼포먼스와 재치를 살린 ‘올라운더’ 김재환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