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짚라인·케이블카·모노레일 안전사고 예방 총력

경남도는 오는 16일까지 짚라인,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에 대해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여름휴가 및 학생들의 방학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짚라인,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6일까지 진행되며 관광용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짚라인 4개소, 케이블카 3개소, 모노레일 5개소 등 12개소를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시·군 관계부서 및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점검인원을 최소화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상·정기점검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의 자격 및 배치기준 준수 여부 △보험 가입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건축·전기·가스 등 개별법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며, 이 외에도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장기적 보수·보강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배현태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여름휴가 및 방학철을 맞이해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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