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베이스 구본수가 MBN ‘보이스킹‘ 전체 5위에 랭크되며 또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 출연한 베이스 구본수는 1라운드에서 최희준의 ‘하숙생’으로 심사위원 올크라운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패티김의 ‘가시나무새’,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신문희 ‘아름다운 나라’, 신승훈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바비킴 ‘사랑..그 놈’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결승전 개인 무대에서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르며 전문가 평가단 랭킹 3위에 올랐다.
이후 발표된 최종결과에서 구본수는 1위 리누, 2위 조장혁, 3위 김종서, 4위 김동명 다음으로 타 장르 아티스트로서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가요 발성과 성악 발성을 하나로 합친 천상의 창법”, “중독성 강한 보이스’, “클래스가 느껴지는 보이스” 라는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클래식과 가요를 넘나드는 ‘장르 파괴자’로 등극했다.
이처럼 ‘보이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구본수는 오는 7월 11일 단독 팬미팅과 7월 17일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에 출연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7월 11일 개최되는 ‘구본수 클래식 라이브’ 팬미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되며, 지금까지 구본수가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무대들과 함께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코너들로 90분을 꽉 채울 예정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곡으로 유명한 ‘넬라판타지아’와 영화 ‘라칼리파 부인’의 OST ‘라칼리파’를 베이스 구본수의 목소리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스 구본수 팬미팅 ‘구본수 클래식 라이브’는 7월 11일 오후 7시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