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복동아리 ‘복동이’ 참여자 모집

2019년 종로 한복축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21 종로한복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일까지 고운 우리 옷을 입고 관내 구석구석을 누빌 한복동아리 ‘복동이’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한복동아리의 줄임말 ‘복동이’는 7월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1회 이상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민족 고유의 의복 한복을 착용하고 관내 명소를 거닐며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매달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1등 15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을 제공하고, 관내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종로한복축제 관련 프로그램의 사전 참여기회 부여는 물론 소정의 다과비, 축제 공식 MD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매월 동아리별 활동계획서와 함께 소감, 사진 등을 포함한 활동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10월 9일, 10일 양일간 예정돼 있는 2021 종로한복축제 참여는 필수이다.

신청 대상은 한복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복을 아끼는 누구나 4인 이상 동아리를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방법은 종로한복축제 홈페이지 내 서류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7월 9일이다.

한복동아리 ‘복동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한복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복축제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운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통한복의 자생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다채로운 관련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한복을 입고 종로 곳곳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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