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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소재 한인 상장은행이 오는 20일부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한다.
나스닥은 남가주 한인은행 대부분이 2분기 실적에서 전분기 대비 감소,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가주 한인 은행의 실적 발표는 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먼저 시작한다.
뱅크오브호프는 오는 20일 나스닥 장 마감 직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30분(이하 미 서부시간 기준)에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전화 (866-235-9917), 또는 웹사이트(www.ir-hopebancorp.com)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2분기 주당 38센트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분기 35센트, 전년동기 22센트 대비 각각 8.6%와 73% 증가한 수치다.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 이하 PCB)와 오픈뱅크(행장 민 김)는 각각 22일 오후 1시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PCB는 2분기 주당 50센트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27% 증가한 수치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는 주당 30센트의 순익을 예상한다. 전분기 33센트와 비교하면 9% 감소, 전년동기 (!6센트)대비로는 87% 증가한 것이다.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도 27일 오후 나스닥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며 오후 2시부터는 컨퍼런스 콜을 개최한다. 컨퍼런스 콜에 참여하려면 전화(877-407-9039)나 웹사이트(www.hanmi.com)를 이용하면 된다.한미은행은 2분기 주당 48센트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분기 (55센트)대비로는 13%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동기(30센트) 대비로는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bb뱅크, US 메트로 뱅크, 우리와 신한 아메리카 등 비상장 한인은행의 실적은 이달 말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하는 콜 리포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