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2동 유휴부지에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천호2동 임시공영주차장.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2동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위치는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예정부지(올림픽로 741)로, 주차면은 모두 34면이다.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이며,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착공에 들어가기 전인 오는 11월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시적으로나마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다만,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차량 훼손, 분실, 도난 시 보상받을 수 없다.

이정훈 구청장은 “유휴부지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무료 주차장 조성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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