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코로나19 극복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강동구 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에 활력을 제공하고 옥외광고사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21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구에 등록된 옥외광고 사업자를 통해 불량·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신규 간판을 제작할 경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 내 ▷전통시장 ▷마을기업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강동구 홈페이지(강동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확인 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도시경관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감소해서 영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6곳을 대상으로 추석 전후로 약 두 달간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각종 행사 및 홍보 내용을 집중 표출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는 홍보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침체된 지역 옥외광고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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