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전문상담 사각지대 소상공인 직접 찾아간다.

[경상원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이홍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문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OS 소상공인 전문상담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11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SOS 소상공인 전문상담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노무 ▷변리 중 희망하는 한 분야에 대해 1:1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장을 운영하며 근로계약, 종합소득세 등 법적 자문이 필요하거나, 문제를 겪고 있지만 전문가 상담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기도의회 의견을 반영하여 2021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내 경기도 내 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이거나, 경기도민이면서 타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중 전문가 상담을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경상원에 상담 의뢰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서 검토 및 일정 조율 과정을 거쳐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신청자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본원 및 각 권역별 센터에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경상원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홍우 원장은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되는 전문상담 지원은 비용이나 시간문제 등으로 전문가 상담이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에게 전문상담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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