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연합] |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올해 6월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서울성모병원의 옛 홈페이지도 해킹 당해 일부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서울성모병원은 1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등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보 유출 대상은 2013년 2월 이전에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며 유출 정보는 성명과 아이디, 패스워드, 주민등록번호, 주소, 우편번호, 이메일, 집 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록일 등 10개 항목이다.
병원은 회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사건을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