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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의 2021년 추석(9월 21일) 무료 송금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인은행의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액도 제한이 없다. 단 은행별로 송금 가능일자와 지역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무료 송금 서비스는 지난해와 같이 US 메트로 뱅크가 가장 먼저 시작한다.
US 메트로 뱅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인고객을 상대로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송금 가능 국가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이다.
오픈뱅크는 14일부터 20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뱅크의 무료 송금 지역은 한국이다.
퍼시픽시티뱅크(이하 PCB)와 한미 뱅크는 각각 14일부터 21일까지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PCB는 한국과 중국, 한미는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 그리고 파키스탄까지 한인은행 중 최다인 6개국에 송금할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와 Cbb뱅크는 오는 15일부터 추석당일인 21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호프의 송금 가능지역은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그리고 대만이며 Cbb는 오픈뱅크와 같이 한국에만 송금이 가능하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해외 무료 송금서비스는 은행의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내 한인은행에서 보낼 때는 송금 수수료가 없지만 이를 수신하는 해외 은행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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