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협상 개시

재개발사업 조감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협상에 착수했다.

IPA에 따르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사업제안서를 완성해 같은해 9월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IPA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개소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IPA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와 IPA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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