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적용 차종을 늘리고 기간과 주행거리 선택권을 다양화한 ‘New 보증연장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New 보증연장 상품’ 이미지.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존 보증연장 상품을 리뉴얼한 ‘New 보증연장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증연장 상품은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후 추가 계약기간, 주행거리만큼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번 ‘New 보증연장 상품’을 통해 기간 및 주행거리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전 차종까지 적용 대상을 확장했다.

‘New보증연장 상품’은 현대·제네시스 모델을 구매하고 출고일 기준 2년 및 주행거리 4만㎞ 이내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법인 차량 및 택시·리스·렌터카를 포함한 영업용·상용 차량은 제외된다.

가입 고객은 보증기간과 주행거리를 조합해 최적의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일반 부품·엔진미션 부품에 대해 원하는 연장 기간 및 주행거리를 각각 선택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아반떼’는 23만2000원부터, ‘팰리세이드’는 46만6000원부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의 경우 ‘G70’은 79만7000원부터, ‘G90’은 107만6000원부터다.

현대차는 상품 출시에 맞춰 ▷신차 출고 후 90일 이내 상품 구매 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버드(Early Bird)’ 할인 ▷일반 및 엔진미션 부품 동시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콤비네이션(Combination)’ 할인 등 두 가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카 라이프를 위해 새로운 보증연장 상품을 출시했다”며 “오랜 기간 맘 편히 차량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