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흑인커뮤니티에 22만달러 상당 손소독제,선풍기 기증

Kedren Health 손소독제 기증(10.19)
사우스 LA 소재 종합병원 키드런 헬스에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LA총영사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흑인커뮤니티에 손소독제 4만5000상자(시가 22만5000달러 상당)와 선풍기 300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물품은 국내 기업 코스니(Kosney Inc.)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기증했고, LA총영사관은 기증받을 기관을 주선하고 배송 등 관련 절차를 지원했다.

사우스LA 지역 대형병원 키드런 헬스(Kedren Health)에 손소독제 1만1250박스와 선풍기 100대, 롱비치YMCA에 손소독제 2만2500박스, YMCA크렌쇼 패밀리와 YMCA 앤더슨 멍거 패밀리에 손소독제 2250박스와 선풍기 100대씩이 각각 전달됐다.아울러 오렌지카운티한인회에 손소독제 4500박스, 한미연합회(KAC)에 손소독제 2250박스가 함께 전달됐다.

박경재 총영사는 “4·29폭동 30주년이 되는 내년을 한-흑 커뮤니티의 화합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한-흑 커뮤니티리더 세미나, 자문위원회 발족, 마스크 및 생필품 기증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기증이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LA총영사관은 4·29 기념 문학공모전, 콜라보 음악공연,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한-흑 문화교류행사와 흑인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Kedren Health 선풍기 기증(9.22)
키드런 헬스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A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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