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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시티 뱅크(행장 헨리 김, 이하 PCB)가 제니스 정(정유진·사진)씨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PCB의 지주사인 PCB 뱅콥은 28일 실적 및 현금 배당 발표와 함께 다음달 1일을 기해 제니스 정 이사가 이사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의 합류로 인해 PCB 뱅콥 이사진은 8명에서 9명으로 확대된다.
USC 출신의 공인회계사(CPA) 인 정 신임 이사는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6개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뉴욕 지부 국제 세금부서 파트너를 역임하며 1996년 뉴욕 여성 네트워크 선정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고 이후 사이버펄스 네트워크 그룹 CEO를 거쳐 현재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기업에게 제공하는 ‘BIC 테크놀로지 그룹’의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다.
PCB의 이상영 이사장은 “제니스 정 신임이사는 세법과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부분의 경험을 갖춘 리더”라며”정 이사가 가진 경험과 전문성이 PCB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