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 백신접종’ 등 보건서비스 5개 수상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운 이웃케어 연방정부 인정

이웃케어수상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은 연방 보건사회복지부(US Department of Health & Human Services·HHS) 산하 보건자원서비스국(Health Resources and Services Administration·HRSA)이 선정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COVID-19 Vaccinations)’ 부문과 ‘코로나19 데이터 기록 및 보고(COVID-19 Data Reporter)’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2개의 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지난해 발병한 코로나19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 대응한 의료기관에 수여했다. ‘백신접종’ 상은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7월 2일까지 이용환자의 70%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한 상위 12%의 의료기관에게 돌아갔다. 이웃케어는 이 기간 코로나19 백신 8600회를 환자들에게 접종했으며 지금까지 1만3500회 가량의 백신을 환자 및 커뮤니티 주민에 제공했다. ‘데이터보고’ 상은 각종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의 90% 이상을 제때 보고한 상위 30%의 의료기관이 받았다.

이웃케어는 코로나19 부문 외 2017년부터 매해 수상한 ‘헬스센터 퀄리티 리더 – 실버(Health Center Quality Leader – Silver)’에 올해도 선정됐다. 헬스센터 리더는 골드·실버·브론즈 3종류가 있으며 실버는 미국 내 전체 의료기관 중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고 클리닉 운영 및 진료 서비스를 개선한 상위 20%에게만 수여한다. LA지역에서는 이웃케어를 포함해 3곳만 이 상을 받았다.

이웃케어는 의료정보기술(HIT) 이용을 극대화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높인 헬스센터에게 돌아가는 ‘품질개선을 위한 의료정보기술 진전(Advancing HIT For Quality)’ 상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위해 전화 및 화상 등 비대면 진료를 발빠르게 도입하고 진료 예약 확인 및 취소 등 환자 편의를 도모한 문자 서비스 활성화를 인정받았다.

또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서비스를 개선, 강화해 ‘환자 중심 메디컬홈(Patient-Centered Medical Home·PCMH)’ 인증을 유지하는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HRSA는 매년 미국 내 1300여 개 커뮤니티 헬스센터(Community Health Center·CHC)가 운영하는 8000곳 가량의 클리닉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효율성·가치를 개선하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 클리닉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정부 인증 의료센터 자격(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FQHC)을 획득한 이웃케어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 나아가 미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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