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개솔린 평균가 역대 최고…갤런당 4.682달러

Lack of money
[Adobestock]

캘리포니아의 개솔린 평균가격이 15일 갤런당 $4.682를 기록,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미국자동차협회(American Automobile Assn.·이하 AAA)에 따르면 15일 캘리포니아주의 무연 레귤러 개스 평균가격은 14일 $4.677로 지난 2012년에 작성된 $4.671을 깨고 신기록을 세웠으나 하룻만인 15일 다시 새 최고가를 나타냈다.

트리플A측은 개솔린가격의 상승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과 함께 자동차 이용이 팬데믹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 개스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며 원유가 상승도 원인이 되고 있다.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09달러(0.11%) 상승한 배럴당 80.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 가격은 52주 최저가에 비해 두배 이상 뛴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최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개솔린 평균가격은 15일 $4.672를 기록, 2012년 세웠던 최고가 $4.705에 근접했다.LA의 개솔린 평균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7.9센트, 한달전에 비해 20.8센트, 1년전에 비해 1.52달러씩 오른 것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개솔린 가격도 15일 $4.635로 올라 2012년 10월 작성된 $4.69에 다가서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개솔린 평균가격은 미국 전역이 $3.415인 데 비해 $1.267 더 비싸다. 미국 전역의 역대 개솔린 최고가는 2008년 7월에 기록한 $4.114이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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