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글로벌 격투단체 브레이브CF 한국 지사인 브레이브CF 코리아가 국내 격투기 단체들과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브레이브CF 코리아는 TFC·더블지·젠틀맨·비스트CF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FC는 국내에서 로드FC와 함께 양강 구도인 메이저 격투 단체다. 더블지 역시 우수한 선수층을 보유한 국내 메이저 단체다. 젠틀맨은 영남권에서 세력을 점차 확대하며, 지방권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출범 1년이 된 신생 격투단체 비스트CF는 양질의 선수 영입과 다채로운 경기 개최로 짧은 시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체 간 선수 교류를 활발히 하고 공동 이벤트 개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브레이브CF 코리아는 로드FC와도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다지고 싶다는 계획도 전했다.
유영우 브레이브CF 코리아 대표는 “흔쾌히 상호발전을 약속해준 국내 단체 대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대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