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1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반도체 포럼이 출범했다.

인하대학교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 주요 반도체 기업과 공동으로 지난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반도체 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 반도체 포럼 초대 회장인 이춘흥 ㈜스태츠칩팩코리아 글로벌 CTO,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인천지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은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반도체 포럼은 반도체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정부·지자체 정책 및 최신 기술정보 공유, 수요-공급기업 비즈니스 매칭, 공모사업 응모 컨소시엄 구성 등을 협업한다.

또 인력양성, 기술개발, 제품 국산화 등 반도체 산업의 현안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업계 상생 협력을 통한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해 인천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천 반도체 포럼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광역시가 K-반도체가 완성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비롯한 약 1200여 개의 반도체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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