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20일 쪽방촌 찾아 희망박스·긴급생활비 전달

지난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1 굿피플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 행사. 연합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서울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함께 성탄절을 앞둔 20일 오후 2시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희망박스 800상자를 전달한다.이 희망박스에는 간편 조리식품을 포함 고추장 기름 등 20여 종류의 식료품을 담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와함께 서울역과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 각 가정에 50만 원씩 모두 4억 원을 긴급생활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최경배 굿피플 회장, 장만희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상자를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제구호개발NGO로 설립한 굿피플은 2012년부터 10년째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약 194억 원 상당에 이르는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해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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