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음식물쓰레기 줄이면 처리비용 절감·환경보호”

[헤럴드경제(의왕)=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상돈)가 ‘2022년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과 관리자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식 제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진대회는 상반기(1~5월), 하반기(6~10월) 등 2회 진행하며, 평가대상은 RFID기반 음식물 배출방식의 공동주택이다.

市는 2022년 6월, 11월 2회에 걸쳐 실적 및 감량노력도 평가서를 접수 후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citywaste.or.kr)의 배출량 통계를 활용해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시장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폐기물 관련 지원금(최우수 600만원, 우수 500만원, 장려 2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한편, 의왕시는 2021년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2020년 대비 총 204.18톤 감량했으며, 공동주택 약 80%이상이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홍미경 청소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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