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주당 22센트 현금배당…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hanmi-bank

한미은행의 배당금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HAFC)은 27일 2022년 1분기 현금배당을 기존 주당 20센트에서 주당 22센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0% 올린 금액이다.

배당금은 다음달 7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2월 24일 지급된다. 한미은행 바니 리 행장은 “이번 배당금 인상은 한미은행의 현재 실적과 미래 전망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2020년 1분기 까지만 해도 한인은행 중 가장 높은 주당 24센트의 현금 배당을 지급했지만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2020년 2분기 전분기 대비 절반인 12센트를 3~4분기에는 각각 8센트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했다.한미은행의 현금배당은 2021년 들어 경기가 회복되고 실적이 개선되면서 1분기 10센트, 2분기 12센트, 4분기 20센트로 인상한 바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