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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한 한복을 체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2022년 첫번째 전시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우리생활 Uri Life (Our Life)’ 전시회를 2월4일(금)부터 3월18일(금)까지 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우리 생활’ 전시는 한복의 미의식과 전통생활문화를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며 우리의 멋과 전통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한복과 실물 한복을 어우러지게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전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한류를 이끈 K-드라마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영화 ‘간신’ 등 K-드라마 속 의상을 제작한 이진희 의상감독 인터뷰를 비롯, 인기 드라마,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입은 한복 영상들을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줘 한복의 우아함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와 함께 전통 풍습과 미학이 잘 드러나는 귀주머니, 한지가면, 돌잡이 프로그램도 마련해 우리 삶의 한 면을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전시기간 중 진행한다.
LA한국문화원 박위진 원장은 “우리생활은 전통문화를 통해 생활 속에 담긴 삶의 가치를 다시금 살펴보고, 뿌리의 소중함을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선조들의 복식문화 속에서 삶에 내재된 생활철학과 미의식을 되새기며 현대인들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A문화원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시실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시간 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백신접종 증명, 마스크 착용 점검 및 발열 검사 등 사전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LA한국문화원 전시 담당 태미 조 (전화 323-936-30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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