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본업 천재’로 남자 5000m 단체 계주 준결승에서 통쾌한 추월극을 선보인 곽윤기는 현재 각종 SNS에서 ‘곽블링오빠’, ‘블링언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곽윤기는 각종 유쾌한 짤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13일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쇼츠에는 ‘핑크 머리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11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ｍ 단체 계주 준결승 이후 SNS에서 확산된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다. 경기 도중 곽윤기는 허리를 숙여 다리 사이를 통해 뒷선수의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고, 팬들은 이 모습을 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냈다.

특히 곽윤기의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분홍색 머리카락과 얼굴은 분홍색 머리 인형과 닮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곽윤기는 앞서 이러한 게시물을 확인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곽윤기와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사람이나 명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비교하며 올라온 게시물도 인기다. 스쿼트 자세로 사진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도 닮아 게시물의 제목은 ‘윤기들은 엉덩이에 자아가 있습니까’라고 붙었다.

한편 곽윤기와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출전하는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남자 5000m 단체 계주에서 금메달로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