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4인, 21일 첫 선관위 토론회…MBC 스튜디오서 진행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연합]

[헤럴드경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등 4인이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으로, 후보들은 이 2가지 주제에 관한 공통질문에 답변한 후 다른 후보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9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경제 분야 전반에 관해 토론한다.

의석수 5석 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하는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정당의 후보가 이번 토론회의 초청 대상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다른 후보자는 22일 저녁 11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토론한다.

선관위는 여야 대선후보 4인을 대상으로 25일과 다음 달 2일에 각각 2차, 3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 전인 지난 3일, 11일 두 차례 방송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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