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차병원, ‘혈액 수급난 극복 헌혈 행사’ 펼쳐

할리우드 차병원 존 김
할리우드 차병원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 존 김씨가 웃으며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할리우드 차병원>
헌혈행사 버스
할리우드 차병원이 지난 6일 남가주 혈액은행 (Southern California Blood Bank, SCBB)와 파트너쉽을 맺고 헌혈 행사를 펼쳤다.<사진 제공=할리우드 차병원>

코로나 19 장기화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미 전역에서 혈액 부족이 만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차병원이 지난 6일 남가주 혈액은행 (Southern California Blood Bank, SCBB)와 파트너쉽을 맺고 헌혈 행사를 펼쳤다.

할리우드 차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으로 총 20 파인트 이상의 혈액을 모았는데 이는 최대 6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양이다. 기부된 혈액은 로컬 의료기관들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나눠지게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차병원의 최고 간호 책임자(Chief Nursing Officer)이자 운영 이사(VP of Operations)인 네이트 메이브리(Nate Mabry)는 “미 전국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혈액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필수 요건으로, 할리우드 차병원은 현재 처한 혈액 부족 사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프론 트라인 워커로 많은 직원들이 혈액 공급 위기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팔을 걷고 동참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역 커뮤니티, 특히 의료 취약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에는 여러 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하여LA카운티 병원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소’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최소 17세 이상, 몸무게 114파운드 이상이면 가능하다.

▶헌혈 문의 844-380-5220

▶웹사이트 예약 SCBloodBa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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