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4개월 연속 감소했다.연방상무부는 26일 지난 4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전월 대비 8.6%, 전년동기대비 12.6%감소한 76만 3000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등 전문가 예상치 77만채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77만2000채로 발표됐던 2월 판매치는 83만 5000채로 수정 발표됐다.
지역별로는 남부가 10.2%(41만 4000채), 중서부가 8.7%(9만 4000채), 북동부가 6%(20만 2000채), 그리고 서부가 5.4%(5만 3000채)감소했다.
반면 신규주택의 판매 중간가격은 43만 6700달러로 전월 대비 3.6%, 전년동기 대비 21.4%나 올랐다.
3월 신규주택의 재고물량은 40만 7000채로 현재의 판매추세를 고려할 때 6.4개월 분량으로 전월 5.6개월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