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 동행공간’ 모집

[수원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 문화도시센터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문화도시 동행공간’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 시민, 예술인,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활동 터전으로 시민의제 관련 대화 및 실천을 통해 도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끄는 문화공간이다. 문화도시 수원은 120만 인구의 대도시에서 촘촘한 문화 연결망이 되고 도시 문제에 대한 문화적 실천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을 발굴한다.

지난해 23개 동행공간을 지정했다. 올해는 37개의 동행공간을 추가 지정해 총 60개소의 동행공간을 운영한다. 지정된 동행공간은 3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시민의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대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5개 생활권역별로 동행공간 교류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특성과 마을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공 및 민간 공간 운영자 중 동행공간으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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