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NCT드림이 다시 한 번 ‘핑크퐁’ 인기 동요를 부른다. 이번엔 ‘핑크퐁 아기상어’의 공룡 버전인 ‘아기 티라노’ 커버 영상이다.

더핑크퐁컴퍼니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핑크퐁, NCT 드림(NCT DREAM) 협업 1주년을 맞아 ‘스위치’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스위치’는 양사의 인기 콘텐츠를 각자의 세계관으로 맞바꿔 제작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협업, NCT 드림 멤버를 핑크퐁 스타일로 캐릭터화하고 협업 IP ‘NCT-REX’를 개발했다. 협업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500만뷰를 기록하는 인기를 모았고, 이어 제품 라이선싱 사업까지 협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스위치‘ 프로젝트 영상은 핑크퐁, NCT 드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NCT 드림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핑크퐁 인기 동요 ‘아기 티라노’ 커버 영상을 공개한다. ‘아기 티라노’는 세계 최초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의 공룡 버전이다. 경쾌한 멜로디에 따라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특징이다. NCT 드림 멤버 7명(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각각의 개성을 담아 직접 동요를 가창하고, 율동을 더했다.

오는 25일엔 더핑크퐁컴퍼니가 NCT 드림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버퍼링(Glitch Mode)’을 핑크퐁 버전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MV)로 제작해 공개한다.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주제로 한 원곡을 재해석, NCT-REX가 ‘사랑 해결사’로 나선다는 내용이다. 네온컬러가 돋보이는 게임 스토어를 배경으로, 8비트 레트로풍 사운드로 편곡했다.